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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도(20220605)를 즐기다.
    국내여행/섬 2022. 6. 11. 21:49

    일어나는 시간은 언제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아직 알람도 안 울렸는데 몸에 밴 자명종이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그런데 창밖의 모습은 비가 내리네요...

    뭐 태풍정도는 아니지만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을 여행사에서 주는 밥으로 대충먹고...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멍하니 오늘은 뭐를 할까나 생각해 봅니다.

     

    깃대봉의 반대쪽 일출봉으로 전에 못보던 데크가 있는것을 보았으니 그리로도 가야 할 것 같고...

    남는 시간은 낚시를 해볼까 생각해 봅니다.

     

    일회용 비옷이라도 구입하려고 하니 일행중 우비를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빌려 입고 동백숲쪽으로 출발....

    홍도 난전시관을 거쳐 오르니 당집이 보이고...

    전에 왔을때 갔었던 동백숲 전망대에 서서 과거를 생각해 보고...

     

    오솔길을 따라가니 데크가 나오는데 이건 끝이 없어 보이네요...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약간은 흐린 날씨덕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이곳에서 잠시 쉬고...

    진행하는 산길을 따라 갑니다.

     

    기상대로 보이는 건물을 지나니 홍도1구 마을이 보입니다.

    마을 전부를 내려다보며 뒤산을 도는 그런 길입니다.

    중간에 오솔길이 보이는데 그리로 가면 운암산에 갈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몽돌해변으로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

    포기하고 그냥 내려옵니다.

     

    내려와서 그냥 가기는 싫고...

    선착장으로 가봅니다.

    유람선도 정박해 있고...

    새로생긴 방파제에서 전망을 즐기고...

    시원한 바람을 맞아 보고...

    이제 다시 숙소로 향합니다.

     

     

    이제 숙소로 가서 좀 몸정리를 하고...

    저녁을 준비해야 할 듯하네요...

     

    이날 비가 오는 관계로... 이리저리 방황합니다.

    식사만으로는 부족해서 라면을 구입하는데...

    라면 한봉다리...5개들이... 6,000원

    숙소 식당에서 김치좀 얻으려다... 거부당하고 슈퍼에서 구입했는데...

    비비고 제일 작은 김치 한봉지 4,500원..... 파래전...13,000원(한사람이 5장은 먹어야 할만한 품질...)

    낚시를 위해 대를 빌리려 했는데...

    낚시대 빌리는 가격이 15,000원... 봉돌, 미끼, 이것 저것 합치면 20,000원...

     

    섬의 물가가 비싼건 당연하다고 생각되기는 하는데...

    조금 섭섭한 상태였습니다.

     

    사실 첫날 횟집부터.... 식사로 제공된 백반...10,000원 전체가 아쉬운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목포에서 전부 사가지고 가야 할 듯....

    그리고 여행사 통해서 가지 말아야 할 곳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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