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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를 즐기다(동석산)
    국내명산/전라도 2016. 7. 19. 13:21

     

    사무실에 휴가까지 내고 진도로 향합니다.

    멀고 먼길을 내려가니 동석산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일단 덥지는 않은데 바람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이유중 하나가 동석산이라....

     

    천종사에서 출발합니다.

    천개의 종을 가진 사찰이라는 뜻인지....

    주차장은 잘 정돈되어 있고....

    뒤편에 보이는 동석산의 줄기라니... 멋진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처음입구에서 부터 계단길입니다.

    경사가파른 계단을 줄창 올라갑니다.

    숨이 차오를 무렵 오려다 본 암름입니다. 암릉사이로 다리가 있습니다.

     

     

    이정표가 있어 불상을 보러 갔습니다만,

    마애불은 없고 향을 피은 흔적만 있습니다..

     

    바위능선을 타고 가야 합니다.

    바람이 만만찮은데....

    조심조심해서 건넜습니다.

     

    이제 저 위의 전망바위로 갑니다.

    루트를 보니 스틱이 필요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스틱은 접어서 배낭에 넣고...

    바람에 날라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오릅니다...

     

     

    중간에 이런 밧줄이 있습니다.

    설치한지 얼마 안돼보이고 안전해 보입니다.

     

     

     

    전망바위에 올랐습니다.

    그냥가기가 아까워 사진찍기 놀이를 합니다.

    늦은 시간에 시작한 영향도 있겠지만 바람이 거세서 사람이 안 왔을지도 모릅니다.

    산 전체를 저혼자 독채로 즐겼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다니는 미니 삼각대가 저를 찍어 줍니다.

     

     

    앞으로 가야 할 곳...

    병풍처럼 길게 늘어진 칼바위...

    인간적으로 확보물 없이 가기는 쨉니다.

    바람에 .... 혼자서리....

    안됩니다.....후외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우회를 해서 올라선 동석산입니다.

    암릉의 맛을 충분히 보여줍니다.

    동석산에서도 시간을 투자합니다.

    사진놀이...

     

     

    멀리가야 할 산정들...

    시간이 허락하려는지...

    일행과 만나기로 한 시간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다도해의 모습이 그림갔습니다.

    한척의 배가 꽤 빠른 속도로 항해를 합니다.

    섬과섬사이를 막 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을 지나며 본 시간이 5시20분입니다.

    약속한 시간이 6시인데....

    가학재에서 내려가야 하겠습니다.

    동석산은 아주 좋은 산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을 짧은 시간 잘 즐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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